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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보' 심장 보호 혜택 연령별로 달라 고령일수록 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걷기 운동을 통한 심혈관 보호 혜택이 연령대별로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6000~9000보를 걷는 경우 2000보를 걷는 성인 대비 심혈관질환(CVD) 위험이 40~50% 낮았지만 젊은 성인층에서는 많이 걷을 수록 오히려 보호 혜택이 줄어들었다.자료사진미국 매사추세츠앰허스트대학교 아만다 팔루크 등 연구진이 진행한 일일 걸음 수와 심혈관 사건 발병 사이의 상관성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Circulation에 20일 게재됐다(doi.org/10.1161/CIRCULATIONAHA.122.061288).하루 1만보 걷기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통설이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 걸음 수와 CVD 발생의 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연구진은 일일 걸음 수와 CVD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는 메타 분석을 통해 연령대 별 최적의 걸음 수를 밝히고자 했다.연구진은 일일 걸음 수를 정량화할 수 있는 8개의 전향적 연구(총 2만 152명 포함)를 대상으로 치명적 및 비치명적 관상 동맥 심장 질환, 뇌졸중 및 심부전으로 정의된 CVD 사건을 Cox 비례 위험 회귀 분석으로 조사했다.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3.2세, 52%가 여성으로 평균 추적 기간은 6.2년(12만 3209인년)이었다.분석 결과 총 1523건의 CVD 사건이 보고(1000년당 12.4건)됐는데 60세 이상 고령자와 60세 미만 성인 간에 일일 걸음 수와 CVD의 연관성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했다.노인의 경우 하루에 가장 적은 걸음을 걸은 1사분위(1811보) 대비 2사분위(3823보)의 CVD 위험 비율이 20% 낮았고(HR 0.80), 이어 3사분위(5520보)에선 38%, 4사분위(9259보)에선 49%까지 걸음 수와 비례해 위험도가 하락했다.젊은 성인의 경우 1사분위 대비 2사분위의 위험도는 21% 하락하지만 3사분위는 10%, 4사분위는 5%로 오히려 더 걸을 수록 심혈관 보호 혜택이 줄어들었다.연구진은 "노인의 경우 일일 걸음 수를 늘리면 CVD 위험이 점진적으로 감소한다"며 "노인은 더 많이 움직이고 덜 앉아서 활동하는 것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2023-01-02 12:03:48학술

하루 만보 걷기 치매 예방에 최적...유익성 증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치매 예방을 위해 하루 1만보 걷기가 최적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간 외부 신체 활동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는 있었지만 실제 1만보와 같이 구체적인 수치로 환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지표로 사용될 전망이다.덴마크 남덴마크대 건강노화센터 소속 보르하 델 포조 크루즈 박사 등이 참여한 치매 발병률과 하루 걷기 수와의 상관성 연구 결과가 6일 국제학술지 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doi:10.1001/jamaneurol.2022.2672).자료사진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및 대사질환에서의 신체활동과 운동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돼 왔다. 심혈관계질환 발생, 모든 원인 사망 위험 등을 줄이기 위해 일일 6000~8000의 걸음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선행 연구나 각종 학회에서 권고하는 지침이지만 실제 질환별 최적 걸음 수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연구진은 걸음 수 및 강도가 치매 발병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모든 원인 치매에 대한 관련성을 조사했다.2013년 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인구 기반 코호트에 기록된 40~79세 7만 8430명을 대상(손목 가속도계 기록 포함)으로 평균 6.9년간의 추적 관찰했다.가속도계를 통해 일일 걸음 수, 분당 40 걸음 미만의 비의도적 걸음, 분당 40 걸음 이상의 실제 걸음, 30분간 평균 걸음 수 등을 분별했다.걸음 데이터를 입원 또는 진료 기록과 연계해 치매와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예방을 위한 일일 최적 걸음 수는 약 1만보(9826걸음)로 이때 치매 발병 위험은 절반으로 감소(HR 0.49)했다.위험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한 최소 걸음 수는 하루 3826보로 이때 발병 위험은 25% 감소(HR 0.75)했다.치매 발병 위험은 걸음 강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30분간 평균 112보로 걸었을 때 위험도는 60% 이상 감소(HR 0.38)했다.연구진은 "이번 코호트 분석을 통해 많이 걸을 수록 모든 원인 치매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루에 1만보를 걸을 때 최저치의 치매 발병률을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30분간 평균 걸음 수로 계산했을 때 높은 강도도 수행된 걸음일 수록 치매 위험도는 비례해서 낮아졌다"며 "이번 연구는 학회 등의 물리적 활동 지침 설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9-08 12:04:25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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